[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설 연휴 첫 날인 29일 오전 11시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기도 하행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추산된다.
동탄 진천위교 고속도로 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캡쳐] 2022.01.29 1141world@newspim.com |
이날 하행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께 극심해지다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행 고속도로는 오후 4시쯤 정체되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선 부산방향인 오산 IC인근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차가 몰려 11시 현재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인 서평택분기점에서는 오전 8시 36분부터 차량이 증가해 11시 현재 정체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원주분기점에서는 오전 10시 52분부터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전 9시 16분에는 중부선 하남방향인 중부1터널 부근에서 화물차량 추돌사고로 정체가 되고 있고 오전 10시 58분에는 중부내륙선 양평방향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처리가 진행되고 있어 인근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