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한항공 작년 4Q 영업익 7044억,.전년比 381% ↑…"11년 만에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6:55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기 기준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치 기록
4분기 화물 매출 2조1800억…운임 상승 효과
여객 매출 14% 증가…"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작년 4분기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간 기준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연간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다.

대한항공은 별도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70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8259억원으로 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035억원으로 흑자폭이 줄었다.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8조7534억원으로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4644억원으로 5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3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분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연간 기준 2010년(1조1589억원) 이후 11년 만의 최대 실적이고, 분기 기준으로는 2016년 3분기(4476억원) 이후 최대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사업이 2조1807억원의 매출액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성수기 효과와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밸리카고(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 여파로 운임이 상승한 효과다. ㄷ재한항공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로 글로벌 공급망이 정체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수요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 무격리 입국 가능지역 확대로 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3795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화물사업에서 운항, 조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 화물전용 여객기 운영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여객사업은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출입국 규정 등에 따라 수요 회복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