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헤이즈, 백예린, 비투비 임현식, 장기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정회원이 됐다.
26일 사단법인 한음저협에 따르면 헤에즈, 백예린, 비와이, 임현식, 빈지노, 장기하, 진성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국내 대부분의 작사, 작곡가를 회원으로 보유하며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정관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올해는 승계자 1인을 포함해 총 26명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최근 수년 간 음원차트 최강자로 불리며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헤이즈는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자신의 모든 히트곡을 작사, 작곡했고, 이번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으로 확실한 히트메이커임을 입증했다.
백예린 또한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우주를 건너' 등 음원차트를 비롯해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곡들을 직접 만들며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국내 대표 '작곡돌' 중 하나인 비투비 멤버 임현식도 작년 방탄소년단 RM, 제이홉에 이어 '아이돌 정회원'으로서 영예를 얻었다.
이외에도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1601의 정승현을 비롯해 블랙핑크 '불장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만든 알티(본명 김중구) 등 대중음악계 유명 작곡가들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쌍의 길과 개리, 노영심은 과거 정회원에 한번 올랐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에 재승격됐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