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선별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는 중앙정부와 전북도의 코로나19 지원으로부터 소외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0여곳에 60만원씩을 집중 지원해 위기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
재난지원금 대상은 익산시 관내 시장 상인회 가입된 △노점상(주민등록상 익산시에 거주하는 사람)과 전북도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한옥체험시설 △외국인도시 민박시설 △일반유원시설(실내놀이시설 등)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편의점 등이다.
또한 정부의 방역지원금이 개인택시 종사자 100만원, 법인택시 종사자는 미지원으로 차등 지원됨에 따라 형평성을 고려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공공시설 폐쇄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빠진 시설 내 운영 중인 사업체(편의점 등)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및 지급 시기는 명절 이후 2월 중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지원 액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닐 것이지만 그래도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놓인 대상자를 지속 발굴,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