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학용, 안성 재선거 출마..."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성, 차세대 반도체 공장 최적지"
金, 삼성과 인연 강조..."내가 적임자"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학용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1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대표 공약으로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를 내걸었다.

오는 3월 9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은 "삼성전자는 약 16년 주기로 반도체 공장을 기공해왔다"며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설비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공장 신설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공약 추진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2020년 3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학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03.11 kilroy023@newspim.com

삼성전자는 1983년 용인 기흥, 1999년 화성 반월, 2015년 평택 고덕에 공장을 기공해왔는데 이 주기대로라면 2031년 새로운 반도체 공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제2의 평택공장 부지를 국내에서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성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차세대 반도체 공장의 최적지는 안성"이라며 "평택 고덕 산단과 자동차로 불과 20분 내 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장 신설에 가장 중요한 조건인 전력 공급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아시아 최초 765킬로볼트(kV) 변전소가 안성에 위치해 있다"고 부연했다.
 
김 전 의원은 "2019년 서안성에서 평택 고덕 산단을 잇는 송전선로를 둘러싸고 발생한 한전과 주민 간 갈등에 대해 주민 입장에서 중재하여 해결한 바 있으며 2012년 국회 예결위 간사 시절 경기도의 요청으로 2013년도 평택 고덕 지구 공업용수 시설 사업비 130억을 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 적도 있다"며 자신이 삼성전자를 유치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으로 단기, 공공 일자리만 늘려댈 것이 아니라 고임금과 고용이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며 "그간 삼성과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100만평 규모, 상시 고용 인원 5만 명 이상인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향후 50년 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2022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올해 9월 최종 평가 예정) 통과 및 2025 착공 추진 ▲동탄~안성~청주공항(수도권 내륙선)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 조기 착수 추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안성 구간 2023년 개통 추진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중앙대 앞~퍼시스 삼거리 6차선 확포장 조기 완공 ▲안성 공도~평택 지제역(SRT)까지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 ▲어르신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주민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공영 마을버스' 적극 도입 등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해 9월 30일 허위사실공표죄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음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