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취임 1년] "美 국민 절반이 좌절감"...조기 레임덕 우려도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6:27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 여론, 1년 전 약 60% 지지→반대 역전
국민 절반이 좌절감 느껴...67% '헛발 정책' 비판
중간선거 민주당 참패시 조기 레임덕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해 1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79)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1년이 지났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취임 직후(2021년 1월 21~2월 2일) 57%였던 그의 인기도는 현재 역전돼 56%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아무리 지지율과 인기가 거품이라지만 국민의 절반이 바이든 행정부 들어 좌절감을 느낀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취임 초기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며 국민 통합을 약속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있어 가장 뼈아픈 여론이 아닐 수 없다.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과 각 주지사 정례 화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12.27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CBS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집권 후 느낀 감정이 '좌절'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50%에 달했다. '실망'은 49%, '불안'은 40% 순이다. '차분하다' '만족한다'란 긍정적인 감정은 각 25%에 그쳤다. 

방송은 "취임 초기 때만 해도 60%에 달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가을부터 4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정 과제 성적 초라...국민 67% "헛발 정책" 

그의 초반 인기를 견인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다. 지난해 3월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해 소위 말해 집단면역을 이룬다면 여름에는 일상회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지만 접종률은 예상 밖으로 정체기를 맞이했고, 이후 델타 변이 유행과 현재 오미크론으로 코로나19 상황은 결코 나아지지 않고 있다. 

바이든 지지율에 타격이 된 결정적인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후 탈레반 장악이다. 지난해 4월 아프간 철군을 발표하고 그로부터 4개월 만에 탈레반이 현지를 장악하자 군 수송기로 부리나케 미 대사관 직원과 가족을 대피시킨 모습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품위있는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과는 거리가 멀었다.

당시에 카불공항으로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다가 다치고 숨진 아프간 시민의 참혹한 사진과 영상이 각종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는데, 인권 변호사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초기 최우선으로 삼겠다던 인권과 동맹 중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카불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카불 공항에 몰려든 아프간인들이 미군에게 관련 서류 등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08.27 kckim100@newspim.com

CBS방송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5% 정도가 현재 미국이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과반이 경제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꼽았는데, 응답자의 62%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반대했다. 인플레이션 대응 부정평가는 무려 70%에 달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정책 사안이 '내가 관심가지는 분야'라고 답한 비중은 33%에 그쳤다. 반면 큰 관심이 없는 분야라고 답한 응답자는 28%, 아예 관심조차 없다고 한 응답자는 39%였다. 국민의 67%가 정부가 헛발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의견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야심차게 제안한 2조달러 규모 사회복지 인프라 예산 법안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은 민주당 내에서도 잡음이 생기면서 여전히 의회에 계류 중이다. 

미국인은 실생활에 와닿지 않는 예산 법안 통과보다 치솟는 물가를 잡아달라고 호소한다. 법안이 통과해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응답률은 무려 76%. 한편, 인플레이션을 안정화한다면 긍정평가로 바뀔 것 같다고 한 응답률은 63%였다. 

◆ 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중간선거 참패 예상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 하락은 민주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갤럽이 작년 한 해 성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1분기 30%에서 4분기에 28%로 떨어졌다. 

공화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25%에서 28%로 상승했는데, 무당파까지 합친 결과는 달랐다. 지난해 1분기 49%였던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성향의 무당파 비중은 4분기에 42%로 떨어졌다. 반면, 공화당 지지층과 공화당 성향 무당파 비중은 같은 기간 40%에서 47%로 급등했다.

지난해 공화당이 정당 선호도 면에서 민주당을 앞지른 것이다. 갤럽은 공화당 계열이 5%포인트(p) 이상으로 민주당을 앞선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중간선거 참패 예상도 나온다. 올해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고, 심지어 하원에서도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3년이란 임기가 남았는데, 올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하면 임기 중반부터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 

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율을 끌어올릴 카드가 많지 않다. 코로나19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과 공급 병목현상,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어느 것 하나 해결하기에는 복잡한 구조적 문제들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년 전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국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 성과로 보답해야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애틀란타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애틀란타를 방문해 유권자 투표권 보장을 위한 연방법 입법추진과 관련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1.12 007@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사진
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