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한울원전본부)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진군보건소에 의료용 버스 1대를 지원했다.
울진지역의 만성적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울진군보건소에서 있은 한울원전본부의 의료용버스 전달식.[사진=한울원전본부] 2022.01.17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본부는 17일 울진군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건강 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건강 버스 지원'사업은 오‧벽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이다.
건강 버스에는 의료 장비가 구비돼 전문인력이 기초 검사 및 상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울본부는 이번 의료용 대형버스 구입과 개조에 4억여 원을 지원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울진군 보건소 의료용 버스 지원이 의료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전본부가 17일 울진군보건소에 지원한 의료용 버스 내부.[사진=한울원전본부] 2022.01.17 nulcheon@newspim.com |
전찬호 울진군보건소장은 "울진군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반면,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지원받은 의료용 버스는 주민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복지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울원전본부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지원한 맞춤형 복지 차량은 총 37대이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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