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유통 활성화 사업을 위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통합마케팅협의회는 올해 추진중인 임실군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6억5000만원 및 통합마케팅활성화, 공동작업, 공동출하확대, 물류효율화 등 4개의 국․도비 지원사업 9억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임실군 통합마케팅협의회[사진=임실군]2022.01.17 lbs0964@newspim.com |
통합마케팅협의회는 7개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오이, 방울토마토) 농민단체와 5개 농업 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및 행정기관(임실군청, 품질관리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2012년 설립 이후 복숭아, 딸기 등 지역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2020년에는 9096t을 출하해 198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냉해 및 수확기 장마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만546t을 출하 245억의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APC는 지난해 복숭아 선별 전용시설 확장 및 토마토 선별장 신축, 저온유통시설을 신축하는 등 산지유통센터 기반구축으로 출하기 물량 집중에 따른 농가의 불편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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