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발생한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소재 파악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1일 오후 3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꼭대기 부근 외벽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사진=독자제공]2022.01.11 ej7648@newspim.com |
이날 전 장관은 "소방, 경찰, 지자체는 공사 현장 업체와 협조해 실종자에 대한 소재지 파악을 신속히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낙하물 및 추가 붕괴 등을 고려해 현장 구조대원 및 인근 주민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3명은 구조됐다. 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를 파악 중이며 행안부는 자체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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