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11일 오후 3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꼭대기 부근 외벽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 지상에 주차돼있던 차량들을 덮쳤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A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이 붕괴됐다. 2022.01.11 ej7648@newspim.com |
사고 건설현장 일대는 정전이 발생, 주변의 교통신호기도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출동한 119구조대가 추가 붕괴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 서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5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며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지금 계속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서구청 관계자 등이 급히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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