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 일상회복과 제주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시건설분야에 1490억 원을 투입하고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축 및 주거복지, 건설, 도시재생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정비 등 4개 분야에 총 1490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2.01.10 mmspress@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사업(141억 원, 1,672호),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16억 원), 7개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113억 원) 등 주거복지사업과 건축 및 주거복지 분야로 40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49억 원), 지적재조사 및 지적·임야도 경계정비사업(17억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 분야에 389억 원을 투입해 ▲비자림로 10억 원 ▲서성로 40억 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 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80억 원 등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과 다수 이용도로 미지급용지 해소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분야 등에 288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12억 3,000만 원), 원도심 재생사업(4,000만 원)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사업(특별회계 225억 원) 및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전출금(46억 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도로정비 분야에 408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국도·지방도 포장관리 및 배수로 유지보수사업(212억 원), 교량 유지보수사업(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안전 및 예방에 나선다.
특히, 교통사고 등 취약구간 개선을 위해 구국도와 지방도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유지, 교차로 등 도로 구조 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역 경기부양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2022년 공공분야에서부터 앞장서서 선제적 재정투자 및 신속발주를 추진할 것"라면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민생회복에 초점을 둔 사업에도 집중할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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