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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이달 고객 인도…1억 이상 럭셔리카, 올해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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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가격 경쟁력 갖춰 1월 고객 인도 시작
지난해 벤츠·BMW만 1억원 이상 차 3만대 판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1억원 이상 고가의 자동차가 역대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올해도 그 판매량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세단 G90의 고객 인도도 시작되면서 올해도 럭셔리카 시장의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1억원 이상의 럭셔리카는 5만9435대로 전년 대비 53.5% 늘었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로 이중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수입차는 4만3020대가 판매되면서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벤츠 EQS [사진=벤츠]

◆ 벤츠·BMW서만 럭셔리카 3만대 이상 판매

지난해 1억원 이상 럭셔리카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1만5408대를 판매했다. 2위는 BMW로 1만491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3위는 포르쉐로 5856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억원이 넘는 S클래스 모델이 1만1131대가 판매되며 한 해 동안 1만대가 넘게 팔렸다. 벤츠 S클래스는 지난해 4월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억원 이상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렸다. 벤츠 S클래스는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 출시 전까지 국내에서 6만7000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BMW는 SUV 모델인 X5를 5725대 판매하면서 SUV 모델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카를 판매했다. 반면 S클래스의 라이벌 모델인 7시리즈는 S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의 효과로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2000대 수준에 머물렀다.

1억5000만원 이상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벤츠였다. 벤츠는 1만289대, BMW는 2393대를 팔았다. 3위는 포르쉐로 1745대, 4위는 벤틀리로 484대를 기록했다.

벤츠와 BMW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럭셔리카로 맞붙었다. 벤츠가 국내에 세 번째로 전기차 모델인 EQS를 출시했고 BMW는 7년 만의 순수 전기차 모델 iX를 출시했다. 내연기관차에서 인기를 끌었던대로 벤츠는 전기차 세단을, BMW는 전기차 SUV를 출시했다.

벤츠 EQS는 앞서 국내에 출시된 EQC, EQA와는 달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2( 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EQS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분 적용 기준 450+AMG 라인은 1억7700만원, 450+AMG 라인 런칭에디션은 1억8100만원이다.

BMW 역시 iX를 출시하면서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차 SUV 시장을 겨냥했다. 프리미엄 라운지를 느낄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탑재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iX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xDrive40이 1억2260만원, xDrive50이 1억4630만원이다.

[사진= 제네시스]

◆ 사전예약만 1만2000대 제네시스 G90, 럭셔리카 시장 흔드나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럭셔리 대형 세단 G90의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1만2000대를 예약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도 판매량인 1만대를 하루 만에 넘어서는 수치다.

G90은 럭셔리 세단 분야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올려왔다. 지난 2020년에는 경쟁모델인 S클래스와 7시리즈, 아우디 A8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은 1만9대를 팔았다. 하지만 지난해 S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고, 올해 BMW 7시리즈 신형 출시가 예고되면서 역시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G90과 경쟁이 예상된다.

럭셔리 세단들 사이에서 G90이 갖춘 매력은 가격 경쟁력이다. G90은 국산 대형 세단 중 최상위 모델이지만 세단 모델의 제원상 가격은 8957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세단 모델 풀옵션 시 1억3253만원으로 1억원이 넘어 기본 모델이 1억원이 넘는 S클래스나 7시리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반면 롱휠베이스는 1억6557만원으로 수입 럭셔리카 가격 못지않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의 고객 인도는 1월 중 이뤄질 것"이라며 "플래그십 모델에 맞는 우아함과 최첨단 신기술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높은 계약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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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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