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선대위 "청년 기본금융 중점...실손보험 간소화, 사회적 합의 거칠 것"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1:43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1:43

청년 일자리·창업 위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당장 입법하겠다는 것 아냐"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열린금융위원회가 7일 "경제적인 독립이 힘든 청년에게 주기별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청년 기본금융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의 보험소비자 보호 공약 발표 후 브리핑에서 이상복 열린금융위원장은 "이 후보가 말씀하신 금융 기본권에 기초해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청년 기본금융 체계 구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kilroy023@newspim.com

이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정책서민 금융을 강화해 청년 취약계층과 더 나아가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금융 안전지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재정 저축 내용을 설계 중"이라며 "단순히 내 집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청년 내 집 마련에 자산형성을 더한 내용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정부가 하는 청년 창업 지원은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금융기관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청년선대위에 청년 기본금융 공약 발표를 제안할 예정"이라며 "청년선대위가 지금 정책본부와 협의 중에 있으니 2주 정도 후에 청년 기본금융 얼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실손보험 청구 체계 간소화' 공약을 두고 나오는 의료계 반발 우려에 "당장 입법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보험회사, 의료계 측과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데 노력하겠다는 것"이라며 "4~5년 전에는 보험업계의 반대가 많았지만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도 크게 반대 의견이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