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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명칭만 총괄선대위원장, 보고 제대로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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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영향력 없어지지 않을 것"
"슬림 선대위, 조직은 제대로 기능할 것"
"비서실 기능이 중요...메시지 제대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내가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명칭만 해놓고, 당의 인사 이런 게 전혀 나한테 전달이 안 됐다"고 소통에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가 토론 거부 입장을 표명했던 '삼프로TV' 출연 일정을 알지 못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 쇄신안 발표을 시청한 후 외부로 나서고 있다. 2022.01.05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나는 나가는 것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 것도 몰랐다"며 "지난 한 달 가까이 선대위를 보면서 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선 안 되겠다 해서 후보하고도 몇 번 의논했다"고 토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수정 경기대 교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영입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는 "비서실, 그때 있었던 종합상황실과 합치를 해서 종합상황실에서 관리해야 되겠다고 했는데 관리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방만하게 꾸려졌던 원인을 윤석열 후보에게 정치적인 조언을 한 사람,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쇄신에도) 윤핵관의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핵관 논란 해소에 대해 "앞으로 후보가 어떻게 잘 조정해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봤다.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선대위 인사 영입, 후보의 대외활동 일정이 보고되지 않는 등 내홍이 많았다고도 전했다.

다만 선대본 신임 수장인 권영세 선대본부장에 대해서는 "당내 인선을 하는 데 있어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김 전 위원장은 사퇴 전 조직 개편 선언을 했던 것과 관련 "후보의 당선에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조직 개편을 하자고 했던 것이지 내가 일방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본부장들이 총괄인 위원장님에게 보고를 해야 되는데 보고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리인을 보내거나, 아니면 보고를 안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보도가 사실인가"란 질문에는 "내가 선대위를 꾸릴 때 같이 참여하지 않고 선대위를 다 만들어놓고 들어갔기 때문에 그 조직 자체가 융합이 돼 움직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조직이란 것이 처음부터 방만한 조직을 가지면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내가 누차 얘기했었다"며 "결국 방만한 선대위를 꾸리다 보니까 조직운영 자체의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4개 본부 체제로 탈바꿈한 선대본을 두고는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권 본부장이 겸직하고 있는 조직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봤다. 

이어 "권 본부장은 과거 2012년에 대선캠프의 상황실장도 했다. 대선 운영이 어떻게 된다는 건 아마 다른 사람보다는 많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새로 꾸려진 선대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비서실의 입지와 기능이 중요하다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예를 들어 일정(공지와) 메시지가 제대로 나가야만 그것이 유권자에게 제대로 먹힐 것이 아닌가"라면서 "메시지 같은 것이, 소위 비서실에서 자기네들 나름대로 따로 설정할 것 같으면 본질적으로 차질이 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권성동, 윤한홍 의원이 당직을 내려놓은데 대해서는 "내가 보기에 밖에 있다고 그래서 영향력이 없어진 건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윤 후보가 선거 조직에서 이들이 빠져나가면 힘을 행사하려해도 힘들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는 그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새로 구성된 (선대위) 지도부가 어떤 형태로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려고 하는지 두고 봐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2030이 많이 이탈을 했다. 그게 일부는 안철수 후보 쪽으로 갔고 일부는 후보 이재명 쪽으로 가고 했는데 이걸 1월 사이에 다시 윤석열 후보 지지층으로 끌어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국민의힘이 공중분해 된다고 보는가"란 질문에는 "대선에서 패하면 그다음 오는 지자체 선거도 희망이 없다. 그렇게 되면 당이 4월 15일 총선에 패하고 흔들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당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위원장은 "구정 때까지 지지율이 회복돼 이재명 후보와 평행선을 가지 않으면, 2월에 들어가선 선거 우동이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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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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