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송하진 전북지사 새해 도정방향 제시..."전라북도 산업혁명"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4:30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4:30

9대 역점시책·11대 핵심프로젝트...'생태문명시대 선도"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는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년 먹거리 육성을 통한 전라북도 산업혁명'을 내걸고 '친환경과 스마트화' 구상을 담은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자동차‧조선‧기계‧농생명 등 기존 주력산업의 혁신과 탄소‧수소‧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선점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전북이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5일 올해 도정 주요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01.05 lbs0964@newspim.com

이와 함께 "전북도는 감염병과 재난·재해,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확충 등 9대 역점시책과 11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일상회복과 민생안정, 산업지도 재편을 이루고 생태문명의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먼저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에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과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과 함께 선도적 농민공익수당 대상을 양봉농가와 어민까지 확대했고 국가예산 9조원 시대 눈앞, 2020년 1인당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 전국 2위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라는 정치적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삼락농정 농생명 산업 등 5대 도정 핵심 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제는 친환경 스마트화를 전라북도 산업의 정체성으로 정착시켜 산업혁명을 이루는 동력으로 삼겠다"며 "시대의 흐름인 친환경과 스마트화를 산업에 접목하여 자동차와 조선, 기계 등 기존의 주력산업은 혁신을 이루고, 탄소와 수소, 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산업은 빠르게 선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친환경과 스마트화라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혁신과 선점을 통해 따라갈 때 만년 꼴찌와 만년 최하위라는 상대적 낙후를 벗어날 수 있다"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새로운 산업이 있는 결코 남부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고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9대 역점시책으로 △일상회복 최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과 청정전북 실현 △혁신과 선점으로 산업생태계 새롭게 구축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선도 △친환경 스마트형 새만금개발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중소기업 육성 민생경제 활력화 △자존의 역사‧문화와 여행‧체험‧관광 1번지 △촘촘한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으로 따뜻한 전북 △인구감소 대응, 청년활성화, 균형발전 촉진을 제시했다.

11대 핵심 프로젝트에는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산업 기반 확대 △탄소산업 상용화 생태계 활성화 △친환경·미래차 생산거점 및 상용차 산업생태계 강화 △탄소중립 실현 선도와 지역맞춤형 유해환경 개선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구축 본격화 △생태문명시대, 청정·안전 전북여행 콘텐츠 강화 △코로나19 대응 일상과 민생활력 회복 △새만금 Tri-port 구축과 내부개발 촉진 △금융산업 기반 조성 및 금융생태계 구축 △생활의 과학화와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새만금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대회 체계적 준비를 선정했다.

lbs096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