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가전명가 LG전자, '세계 최대' 97형 OLED TV 내놨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8:28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8:28

97형, 42형 OLED TV 공개
업계 최다 라인업 가동
삼성전차도 "환영한다"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LG전자가 새해벽두 '세계 최대' OLED TV 출시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가전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전명가 LG전자의 명성답게 '더 커지고 더 밝고 더 선명한' 새로운 OLED TV 라인업을 구체화한 것이다. 올해 글로벌 TV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는 4일 '세계 최대' 97형과 함께 42형 OLED 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시는 3월로 예정됐다. LG전자는 기존 88·83·77·65·55·48형 모델과 더불어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형서 LG전자 HE 본부장 [사진=LG전자]

이밖에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OLED 패널을 사용하는 LG OLED 에보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LG전자 독자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돼 지난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1개 시리즈 3개 모델에서 2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022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충실도(Color Fidelity)와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 볼륨(Color Volume)을 모두 100%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축적해온 올레드 TV의 화질·음질 데이터와 노하우를 살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첬다. 

특히 올레드 TV의 화질과 음질을 살려주는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5세대까지 진화했다. LG전자는 알파9 프로세서가 LG 올레드 TV가 동일한 패널을 사용하는 여타 올레드TV와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최고 TV로 평가받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OLED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여유있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전자의 OLED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만약 합류 한다면 OLED를 인정한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시장 생태계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OLED뿐만 아니라 LCD TV에서도 기존 TV를 넘어선 디자인과 활용도를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 스탠바이미 역시 올해부터 해외 시장으로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LG OLED TV 시장은 총 800만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140억달러에 육박한다.

softco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