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022년 새해 군정 방향으로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을 제시하고 "정부 정책기조에 선제 대응과 민선7기 3년여간 구축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위기로부터 지속발전 가능한 영덕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일 신년사를 통해 이희진 군수는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해로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고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2022년 새해는 '지역경기 회복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영덕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 2022.01.03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이 군수는 △지역의 가치담은 문화 도시 구현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도시재생 기반 구축.미래 교통망 확충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ESG 행정 추진으로 기후위기 극복. 풍요롭고 활력넘치는 농산어촌 건설 △사회안전망 구축.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영덕 건설 △차세대 그린에너지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전략적 과제로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와 탈원전의 위기에서도 사상 첫 본예산 5000억 시대를 열고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강구해상대교 등 15개 국가투자예산사업 총 7093억 원의 국비 확보, 1조20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확정 등은 영덕군민이 하나된 힘으로 일군 소중한 성과이다"며 "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브랜드는 현 시대에 걸맞은 아이덴티티로 깨끗한 영덕의 가치를 드높였다"고 지난 해의 군정을 평가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와 탈원전 등 힘든 역경에서도 영덕군민들의 강한 의지와 신념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됐다"며 "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영덕군은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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