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니, 석탄 수출 금지에 1월 수입량 절반 '발목'…산업부 긴급점검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국 내 발전용 석탄 재고 부족 이유
인니발 1월 수입 예정물량 절반 발목
정부, 전담 대응반 구성해 적극 대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에너지와 전력 수급동향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발전공기업 5사,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인도네시아·중국 상무관, 글로벌 석탄 트레이더사(社)인 KCH에너지 등이 참석했다.

[사진=셔터스톡]

지난해 12월 31일 발표·시행된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의 석탄수출 금지 조치는 자국 내 발전용 석탄 재고 부족으로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돼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전용 유연탄의 해외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업계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내수 석탄 구매가격을 톤당 70달러로 제한해 인도네시아 석탄업체가 톤당 약 90~100달러 고가로 수출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5일까지 모든 석탄을 석탄발전소로 공급하고 5일에 석탄 재고를 확인한 후 수출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측 조치로 당초 1월 입고 예정이었던 물량 중 일부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네시아산 수입석탄 중 55%(1월 입고물량 기준)는 이미 선적과 출항해 국내 정상 입고 예정이다.

이미 확보 중인 석탄 재고량과 호주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정상 수입량 등을 감안할 때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로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1월에 인도네시아측 조치가 발생한 만큼 엄중한 인식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발전사 등 관련 기관은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의 세밀한 분석과, 상황별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대응반'을 운영하고 에너지 유관 기관과 해외공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석탄과 전력 수급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