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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차표 예매 설 귀향 시동, 코로나 위협에도 15억명 이동

기사입력 : 2022년01월02일 19:19

최종수정 : 2022년01월02일 19:19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새해를 맞자 마자 중국 사회가 음력 설 민족 대이동 준비로 부산하다. 1월 3일 기차표 판매가 시작되면서 귀향 활동의 막이 오른다.

중국은 2022년 호랑이 해 설 연휴로 1월 31일~2월 6일까지 7일 동안 쉰다. 음력 설은 2월 1일 이지만 '춘윈(春運)'이라 불리는 민족 대이동 교통 특송 작전은 일찌감치 1월 17일 시작돼 시작돼 2월 25일 막을 내린다.

산시(陝西)성 시안 등지를 비롯해 코로나19 산발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설 이동 '춘윈'은 특히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2월 4일~2월 20일)과 맞물려 어느해 보다 분주한 분위기다.

중국은 설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과 관련, 올해 귀향 길을 작년보다는 덜 통제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가급적이면 직장 소재지나 상주 거주지를 떠나지 말도록 권고했지만 작년과 달리 도시별로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고로나19 확산 우려속에서도 중국판 민족 대이동 연 인원은 모두 15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기차표 예매가 1월 3일 부터 시작되는데 철도 당국은 설 기간 전국 철도 여객이 전년동기 보다 28.5% 늘어난 2억 8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2022년 1월 1일 중국 수도 베이징 농촌 관광지인 화이러우 구의 한 민박에 고객들의 건강코드와 최근 여행 행적을 확인하는 큐알 코드가 설치돼 있다.    2022.01.02 chk@newspim.com

다만 수도 베이징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한달을 앞두고 외부 유입 인원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기 시작했다. 베이징 진입 기차 승객은 건강코드와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녹색 통행(행적) 카드 등을 제시해야한다.

시 당국은 이가운데 어느하나라도 충족되지 읺으면 베이징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했다. 중국내 외국 매체 기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동계 올림픽 미디어 센터에 등록할 수 없다.

기자들은 동계 올림픽 주변 현장 취재때에도 건강 코드와 핵산 검사 증명서, 녹색 행적 카드 등을 갖춰야하며 14일내 중고위험 지역 방문 이력이 있으면 현장 접근이 불가능한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는 원단(양력 설) 3일 연휴 기간(1월 1일~1월 3일) 중 1월 1일 하루동안 30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전국 항공과 철도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6.6% 늘어난 수치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1월 1일 중국 수도 베이징 시내를 운행하는 공유택시안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당장 차에서 내려달라는 권고문이 붙어있다.  2022.01.0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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