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한산한 거래·촉매제 無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30일(현지시각) 하락했다.
미 재무부.[사진=로이터 뉴스핌]2021.12.10 mj72284@newspim.com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8bp(1bp=0.01%포인트) 내린 1.52%를 기록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0bp 하락한 0.7402%를 기록했다. 30년물은 2.9bp 내린 1.9247%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은 시장 방향을 주도할 중요한 촉매가 없었고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5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내달 12월 회의록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이 회의록에서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과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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