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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S 2022'서 탄소 감축 의지 강조…6개 관계사 참여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6:20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6:20

넷제로 향한 '여정'과 '동행' 의미 전해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운영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전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전한다.

SK그룹은 29일,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 202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ES 2022에 불참한다. 대신 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SK의 탄소 감축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자리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SK그룹에 다르면 전시의 테마가 넷제로(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에 맞춰진 만큼 6개 관계사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가 공동 주제 별로 소개된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가 오랜 시간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숲 속 길처럼 조성되며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을 설치했다.

SK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탄소 절감 목표 아래 관계사들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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