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가 2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보성읍 봉산리 1264번지 일원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했다.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건립됐다. 판매전시동(1동)과 문화체험 공간(5동)으로 이뤄졌다.
다향아트밸리 [사진=보성군] 2021.12.24 ojg2340@newspim.com |
녹차아울렛과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보성녹돈을 비롯해,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에 특화 돼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삼합'을 개발해 향토자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녹차먹인 돼지와 쪽파, 감자를 한꺼번에 구워먹는 메뉴다. 품질 좋은 보성녹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녹돈 갈비 식당도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방문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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