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원들, '케이크 배달하는 산타' 현실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 딜리버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강화된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위트있게 녹여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를 기획한 바 있다.
사진=SPC |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배달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협업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배민라이더 20여명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되어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한 간식 빵, 크리스마스 파티 굿즈 등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내 아동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