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환경자산의 보전을 위한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2차년도 최종보고회가 22일 오후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자원 조사, 공간정보 구축, 평가모형 구축 등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2차년도 과제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청 2021.12.22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내 환경자원 보호 등을 목적으로 10년마다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0년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관련 사업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년차인 올해까지 환경자원 조사 및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환경수준에 맞는 총량 및 제도화 방안 등 환경자원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증화를 거쳐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자산총량관리계획을 도시·환경 등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의 과제 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장래익 고려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환경자원총량관리위원과 용역 자문위원, 관계 부서, 도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용역에 반영할 생각이다.
보고회는 유튜브 방송 및 온라인 영상회의(ZOOM)를 통해 전 과정(14:00 ~ 16:35)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제주도는 내년에 초안이 나오면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민 및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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