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환경자산의 보전을 위한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2차년도 최종보고회가 22일 오후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자원 조사, 공간정보 구축, 평가모형 구축 등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2차년도 과제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내 환경자원 보호 등을 목적으로 10년마다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0년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관련 사업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년차인 올해까지 환경자원 조사 및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환경수준에 맞는 총량 및 제도화 방안 등 환경자원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증화를 거쳐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자산총량관리계획을 도시·환경 등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의 과제 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장래익 고려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환경자원총량관리위원과 용역 자문위원, 관계 부서, 도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용역에 반영할 생각이다.
보고회는 유튜브 방송 및 온라인 영상회의(ZOOM)를 통해 전 과정(14:00 ~ 16:35)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제주도는 내년에 초안이 나오면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민 및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mmspre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