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 출시…"디자인·혜택, MZ 맘대로"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0:26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0:26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페이가 디자인과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나만의 메시지도 각인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나온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는 요즘 대세인 춘식이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카드 후면 나만의 메시지를 통해서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사진=카카오페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혜택도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한다. 현재 '어디서나 적립팩'과 'MZ라이프팩' 2종 중 선택이 가능하며, 선택 가능한 혜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어디서나 적립팩'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신규 제공 혜택(선택사항)인 'MZ라이프팩'의 경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9개 가맹점(브랜디·하이버·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할리스·여기어때·CGV·번개장터·카카오프렌즈)에서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런 혜택은 기간제 시즌별로 제공되며,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카드 1, 2 사용자도 쓰던 카드 그대로 혜택을 교체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카드 결제 한도를 일·월 단위로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고, 보다 많은 MZ세대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 연령을 만 14세로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 신규 발급자에게는 CGV, 브랜디(여성 패션앱), 하이버(남성 패션앱) 등 제휴사 쿠폰 6장을 지급하며, 롯데월드 이용권 50% 할인쿠폰과 머리띠도 무료 증정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 중 페이머니카드 3 발급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페이머니 10만원도 지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과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카카오페이머니카드 3를 기획했다"며 "ESG 경영과 환경에 맞춰 사용 중인 카드 혜택을 변경 가능하게 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