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17일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및 언론 유출 의혹 사건 수사를 마무리짓고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며 "수사 종결 후 동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협의를 거쳐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에 대한 '합일적 처분'을 위해 이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원 대전지검 부부장검사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1.05 mironj19@newspim.com |
이 검사는 2019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를 만난 뒤 작성한 면담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담고 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로부터 관련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4월 말 '공제 3호' 사건 번호를 붙여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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