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 한 해 동안 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위원들을 표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12.17 jungwoo@newspim.com |
수원시는 1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니스홀 6층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의 흐름과 대응 과제'를 주제로 '2021년 수원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열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유공자 표창 및 시·동 협의체 성과 보고', 전문가 특강(2개)',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먼저 수원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동 협의체 위원·공직자 및 우수 동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와 동 협의체별로 각각 7명씩 총 14명과 6개 동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평가로 11개 동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컨퍼런스에서는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이 '코로나19 이후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에 관해 특강을 펼쳤다.
또 김이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분권에 따른 지역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치분권과 복지분권 실현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과 강연자들, 시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함께 패널로 참여해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변화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막막해진 이웃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며 "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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