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600사업·클린보성600사업 그린성장 주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27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고 그 실천에 공적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 27회째를 맞이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 [사진=보성군] 2021.12.17 ojg2340@newspim.com |
보성군이 지난해부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과 '클린보성600사업'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개선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은 지역 내 600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지난해 285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5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클린보성600사업'은 야산과 도로변, 농로, 하천 및 용배수로 등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주민들이 함께 치우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일련의 시리즈로 추진한 2개의 보성600사업을 통해 보성군에 생기가 돌고 있다"며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생활하며 앞으로도 우리 후손에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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