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FOMC 안도감' 2% 상승...반도체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6:44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6:4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 넘게 뛰었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 상승한 2만9066.32엔에서 마감했다.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대 일간 상승폭이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5% 오른 2013.08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무난했다는 인식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형성됐다. 다만 닛케이지수 2만9000엔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도세도 관찰됐다.

연준은 FOMC 회의를 마치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월 150억→300억달러)와 내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발표했다. 전문가 다수는 예상 범위의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도카이도쿄조사연구소의 스즈키 세이이치 주식시장 부문 수석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이 FOMC 내용을 보고 안도감을 얻었다"며 다만 이런 상승세가 다음 주 혹은 그 이후까지 지속될지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17일)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 중이다.

앞서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한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5.4%, 3.1% 급등했다.

이 밖에 연간 배당지급액 전망치를 상향한 사무기기 제조사 캐논이 6.5% 뛰어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노무라증권이 목표가를 상향한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 미쓰이상선 등 3대 해운주가 상승했다.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은 5.6%, 5.4% 올랐고 미쓰이상선은 3.9% 뛰었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상승한 3675.02포인트, CSI300은 0.6% 뛴 5034.73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오른 1만7785.7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3% 하락한 1471.85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3분 기준 0.3% 뛴 2만3490.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도 오름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1% 오른 5만7817.71포인트, 니프티50은 0.3% 상승한 1만7273.40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