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사흘 만에 하락...항공·기술은 상승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6:55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6:5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주가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하락한 2만8725.47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TOPIX·토픽스)는 0.6% 내린 1990.79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이로써 두 지수 모두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하락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반등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한 뒤 오후 장 개장 직후 다시 반등한 다음 재차 반락했다. 오전 장 한때 약 2주 만에 최고치인 2만8908.298엔으로 올라서 2만9000엔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화이자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 3차 접종이 높은 예방효과를 가진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으나 단기 과열 경계감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마켓 전략가는 "다음 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회의가 많은 만큼 투자자들은 관련 회의 이후 시장 방향을 판단하고자 관망세를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필두로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각각 발표된다. 17일에는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가 나온다.

정밀기계와 섬유, 금속제품, 자동차주가 하락한 반면 항공주는 상승했다. 오미크론이 여행 수요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덕분이다. 일본항공은 0.9% 올랐다.

기술주도 상승했다. 기술 스타트업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그룹(SBG)은 1.1% 뛰었고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그룹은 1% 올랐다.

중국 증시는 1%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 상승한 3673.04포인트, CSI300은 1.7% 뛴 5078.69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상승한 1만7914.12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9% 오른 1465.71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3분 기준 1.1% 뛴 2만4260.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증시는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3% 상승한 5만8824.09포인트, 니프티50은 0.4% 오른 1만7533.50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