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등 혐의 부인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초등학생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A 씨와 B 씨를 감금 등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개월 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알게된 초등학생 C 양을 전날 중구 신당동 한 오피스텔로 불러내 11시간 가까이 감금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 어머니의 실종 신고를 받고 의심 장소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성폭행 등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확보 등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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