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现代起亚今年中国销售低迷 全年销量或创12年来新低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4:26

据中国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CPCA)13日发布的数据,今年1-11月韩国现代汽车在中国销量为34.9万辆,起亚为14.1万辆,同比分别减少21.5%和28.3%。

资料图。【图片=现代汽车提供】

从市场份额来看,现代汽车跌至1.9%,起亚跌至0.8%。去年,两个汽车品牌在中国的市场份额分别为3%和1.3%。

该数字与今年中国汽车市场累计销量1796.9万辆,增幅达20.5%的成果相悖。截至今年5月,中国汽车月销量均同比增加。但受汽车半导体供应链吃紧影响导致汽车减产,下半年销量有所放缓。即便如此,现代汽车和起亚除2月外的其他月份销量仍同比下降10-40%。

现代汽车曾预测今年在中国的汽车销量为56.2万辆,起亚销量有望达25.5万辆。分析认为,若按该趋势发展,现代汽车和起亚很难实现设定的销售目标。

2017年起,现代汽车和起亚在中国销售就持续疲软。数据显示,2016年现代汽车和起亚在中国销量达179万辆,2020年跌至66万辆。两个汽车品牌今年在中国累计销量约49万辆,若12月销售业绩仍与11月保持同一水平,那么汽车销量或再创历史新低。

为抓住中国大力推广电动汽车的机遇,现代汽车和起亚今年4月和11月分别在中国推出全新电动汽车,部分车型更全球首发。现代起亚汽车集团希望借新车型重拾之前的辉煌。

但问题是中国作为全球最大的电动汽车市场,竞争激烈程度可想而知。全球约1000万辆电动车中44%销往中国市场,仅今年上半年中国电动汽车销量就多达110万辆,成功赶超欧洲(103万辆)。

数据显示,中国汽车品牌比亚迪11月电动汽车销量为9.0546万辆,特斯拉销售3.2万辆。尤其是特斯拉"Model Y"车型包含出口共出货2.3117万辆,超过起亚总销量。

专家表示,现代汽车和起亚在中国市场持续不振,虽与2017年韩中关系遇冷有关,但更多的原因是本土化战出现错误。中国国产汽车的水平越来越高,即便不是现代汽车和起亚高端车型,汽车价格也普遍较本土汽车贵20-30%。尤其是发布符合中国市场的车型晚于其他企业,因此导致企业陷入恶性循环。公司虽推出高端电动汽车品牌力求差别化,但看见业绩仍需一段时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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