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난항...英 "마지막 기회"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0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과 서방 국가들 간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는 듯한 신호가 잡히고 있다. 유럽국들은 협상 시간이 촉박하다고 압박하고 있고, 이란은 제재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설치된 이란 국기. 2021.05.24 [사진=로이터 뉴스핌]

1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 협상팀 대표인 알리 바게리카니 외무부 차관은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유럽 협상국들은 이란에 대한 제재 철회에 관해 어떠한 이니셔티브도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바게리카니 외무부 차관은 핵합의 복원 최종합의 도출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영국, 프랑스, 독일 유럽 3개국(E3)이 직접 협상하고 미국이 간접적으로 협상 중인 이란 핵합의 복원이 난항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앞서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란이 핵합의 복원에 "마지막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이란에 협상테이블에 이 사안에 진지한 결의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이란 때문에 협상이 6개월은 더 연장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완전한 제재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3과 미국은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 합의에도 이란이 우라늄 순도 90%까지 농축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정보가 나오자 협상에 진지하기 임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은 이번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저울질하고 있다.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는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탈퇴를 선언한 뒤 사실상 해체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