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두달째 상승세 둔화" 전국 아파트값 14개월만에 최저...0.13% ↑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1: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25개구 중 22곳 상승폭 감소...서초구 오름폭 확대
전국 전셋값 0.11% ↑...1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두달째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폭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상승폭은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12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13% 오르며 지난주(0.1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4주차(0.13%)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오름폭이다. 오름폭 감소세는 10월 2주차 이후 9주째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0.14% 오르며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오르며 지난주(0.10%)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적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25개구 중 22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용산과 서초구등 도심지역과 일부 재건축이나 고가단지에서는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지역·가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는 서초구(0.19%)가 중대형이나 신축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는 가락·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4%)는 개포·일원동 중대형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동구(0.14%)는 고덕·강일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강서구(0.10%)가 가양·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지역에서는 용산구(0.22%)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이촌동과 한남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마포구(0.12%)는 공덕·도화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1년 6개월만에 서울 지역에서 보합세를 기록했던 강북구(0.01%)는 중저가 지역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0.15%)에서는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이천시(0.4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증포·창전동 중심으로 안성시(0.39%)는 당왕·석정동 등 중심시가지 인근 지역 위주로 올랐다. 평택시(0.32%)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비전동 중저가 중심으로 안산 상록구(0.22%)는 사·본오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체로 매수 문의가 줄어들면서 경기 전체 상승폭은 줄었다.

인천(0.17%)도 지난주(0.22%)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계양구(0.29%)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박촌·병방동 위주로 미추홀구(0.23%)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학익·주안동 단지에서 오름폭이 컸다. 부평구(0.23%)는 정비사업 기대감과 교통호재 있는 지역에서 중구(0.21%)는 운남·중산동 주요 단지에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오르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어 지난해 6월 2주차(0.09%)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오르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학군이 양호하거나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역세권과 신축 중심으로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4구에서는 강동구(0.12%)가 고덕·상일동 역세권과 구축 중심으로 강남구(0.10%)는 수능 이후 학군수요가 늘어난 일원·대치·도곡동에서 상승했다. 서초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양재·반포동 주요 단지에서 송파구(0.06%)는 풍납·방이동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는 구로구(0.13%)가 개봉·신도림동 역세권과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학군 수요가 있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용산구(0.12%)는 이촌·서빙고동 구축과 중소형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마포구(0.12%)는 교통여건 양호한 대흥·중동 위주로 은평구(0.12%)는 은평뉴타운과 신사·응암동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