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홈페이지 등 접수
시급 9160원, 6주 근무시 157만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공공분야 진로체험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1월10일부터 2월18일까지 총 6주 동안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시급 9160원과 식비 5000원이 적용돼 총 6주 근무시 원천징수액을 제외한 157만9330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업무는 서류정리와 홍보자료 작성 등 행정보조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
시는 지난 2000년 여름부터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서울시 부서나 사업소에서 한 달여 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겨울방학 모집부터는 직무수행능력을 고려해 선발하는 특화직무 부문을 신설(100명)해 근무자의 능력에 맞는 직무경험 기회가 늘어났다. 근무기간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해 업무연속성을 강화됐다. 기존의 일반직무 부문(200명)도 지역별로 근무분야를 선택할 수 있게 해 통근거리도 단축된다.
지원 자격은 선발 유형별로 다르다. 전체 모집인원 300명 중 일반선발(70%) 210명은 이날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30%) 90명은 이날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