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군서면 일대에 우주항공산업 생산기지가 조성된다고 7일 밝혔다.
옥천군은 우주항공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주) 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로켓연소시험.[사진= 옥천군] 2021.12.07 baek3413@newspim.com |
페리지는 군서면 오동리 10-3일원(1만2542㎡)에 생산기지를 이달 중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생산기지는 우주발사체시스템 생산, 상주인원 업무 공간, 근무자들을 위한 숙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우주항공산업은 공공영역에서 주로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페리지와 같은 민간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개발과 상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페리지 신동윤 대표는 "이번 옥천군 투자는 현재 개발중인 'Blue Whale'로켓의 주력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옥천군과 페리지는 오는 10일 우주항공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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