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총 766만개 청약 대기 중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과 수도권 등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1순위 청약통장수가 통계 집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최근 1년 간 전국 1순위 청약통장 수 증가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유명환 기자 = 2021.12.02 ymh7536@newspim.com |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6.91%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398만8551개) ▲서울(367만5855개) ▲인천(79만9717개) ▲부산(76만2269개) ▲경남(65만8967개) ▲대구(60만8167개)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 개수가 많았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등 기타 광역시의 증가량이 돋보였다. 최근 1년(2020년 10월~2021년 10월) 동안 ▲경기(43만3173개) ▲서울(33만4588개) ▲인천(11만1008개) ▲강원(4만8799개) ▲대전(4만8247개) ▲대구(4만7596개) 순으로 증가 수가 많았으며 부산은 전년보다 12만380개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가 당첨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통장 증가 폭이 큰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통장의 사용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족한 공급에 비해 신규 분양을 원하는 수요는 많아 청약통장을 보유한 예비 청약자들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가 당첨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통장 증가 폭이 큰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통장의 사용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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