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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16차 한강변 35층‧468가구로 재탄생한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6:38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6:38

마장세림아파트, 정비계획안 통과
종로구 창신1동 4개 정비구역 지정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마장세림·신반포16차 재건축 정비계획안과 창신1~4구역 정비구역 지정 등 주택 공급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

[서울=뉴스핌]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위치도.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02 ymh7536@newspim.com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마장동 784번지 일대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 257.83%·최고 29층 이하 단지로 지어지며 996가구(공공임대주택 81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단지는 용적률 289.36%·35층 이하, 468가구(분양 400가구·장기전세주택 68가구)로 거듭난다.

창신1·2·3·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됐다.

1·2구역은 문화재 및 산업특성 보존을 고려해 소단위정비형으로, 3·4구역 대규모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일반정비형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제안을 통해 확정된다.

위원회는 마포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9-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해당 구역은 1·2호선 시청역과 서소문역사공원 사이에 위치한다.

정비계획에는 공동주택 6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을 배치하는 계획을 담았다. 공공기여를 통해 장년층 일자리·교육 정보 지원을 위한 50플러스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같은 날 중구 서소문동 58-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업무·판매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서소문 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서초구 반포유수지 내 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복개 심의, 마포구 당인동 화력발전소 부지 내 복합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안건도 통과시켰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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