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98%의 국민, 종부세 걱정 안 해도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지보유부담 적어 부동산 투기 안 잡히는 것"
"국토보유세 이름 잘못 지은 듯, 토지배당으로 바꿀까 고민"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종부세' 논란과 관련해 "98% 이상의 고자산가가 아니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종합부동산세, 국토보유세 등 부동산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지난 10월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둘러싼 반발에 대해 "당 방침이 상위 2% 이하로는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건데, 고소득자나 고자산가가 아닌 98%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토지보유 부담이 작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세를 낮추되 보유세는 올려야 한다. 국민 대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토보유세 공약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적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국토보유세는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사안이고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국토보유세 공약이 계속적으로 반발 여론에 부딪히자, 지난 29일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선 바 있다. 최근 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적인 쇄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임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힌다.

다만, "'세'라는 말이 붙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국토보유세는 토지에서 생기는 이익을 전 국민에게 공평히 나눠, 투기를 억제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 대비 토지 보유 부담이 5분의1에 불과한데, 절반만 올려도 15조∼20조원이 더 생긴다. 이를 전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면 95%는 내는 것 보다 받는 게 더 많을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국토보유세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 토지배당 혹은 토지소득배당 등으로 바꿀까 생각중"이라고도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