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희정당∙대조전 내부 조명 보존사업 높게 평가받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 문화재 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이 위촉한 '문화재 지킴이'로 아름다운 우리 고궁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내 조명 및 인테리어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효성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방치된 궁궐 근대 조명 기구 복원 및 공간 재현에 힘써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이정원 전무(사진 오른쪽 첫번째) 와 참석자들이 김현모 문화재청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효성] 2021.11.30 yunyun@newspim.com |
그동안 창덕궁 희정당 내부는 관람이 제한돼 있었지만 2018년 10월 효성과 문화재청의 복원작업 진행 후 2019년에 일반 시민에게 첫 공개돼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효성은 또한 2006년부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 아래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회장은 문화유산 보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재 보호단체인 재단법인 아름지기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문화재 관련 메세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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