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9458농가에 229억 3700만원으로 농가당 평균 수령액은 240만원 가량이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경작규모별로는 0.1~0.5ha 이하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이 44억원(3716농가), 0.5~2ha 및 2~6ha, 6ha 이상 등 재배면적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85억원(5742농가)이다.
특히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7가지 지급요건(0.5ha이하 경작, 농지 소유면적 1.55ha미만, 농촌거주 3년 이상,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외소득 개인 2000만원 미만, 농가 4500만원 미만 등) 충족 시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원이 지급된다.
김철우 군수는 "몇 년 만에 찾아온 풍년에 공익직불금 까지 더해, 그간 힘들었던 농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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