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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라이브·쇼플 "콘텐츠커머스 시장 선점한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09:04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2:56

MOU 체결,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이윤희 모비두 대표(왼쪽)와 변재영 쇼플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쇼플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원스탑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전문기업 모비두와 콘텐츠형 라이브커머스를 제작하는 쇼플이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는 고객들이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송 콘텐츠를 함께 기획,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정 주제와 컨셉있는 콘텐츠를 모비두 '소스라이브' 내에서 정기적으로 방송하고, 브랜드에 맞는 웹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청고객 행동데이터 분석기능과 자사몰로 상품 구매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입점 브랜드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비두는 전략적 제휴나 브랜드 입점 확대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변재영 쇼플 대표는 "쇼플은 모든 브랜드와 상품을 콘텐츠로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면서 "소스라이브와 함께 콘텐츠로 즐기고 쇼핑하는 발전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삼성, LG, 롯데, LF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소스라이브를 이용하고 있으며, 쇼플은 컨셉과 스토리가 있는 라이브방송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두 회사는 소스라이브 고객사 라이브방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콘텐츠형 라이브커머스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급부상하는 판매 채널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점 때문이다. 또 소비자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광고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라이브커머스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내년은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광고와 판매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시장으로 더욱 진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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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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