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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천궁2, UAE에 수출' 쾌거에 "기분 좋은 소식"

기사입력 : 2021년11월28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11월28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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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 국민소통수석, 페이스북 통해 "진심외교가 더해진 열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8일 '한국형 패트리엇 역대급 수출, UAE와 '천궁2' 4조원 계약 임박'이라는 기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한 것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의 진심외교가 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재 중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서 "UAE에 대한 '천궁2' 수출의 쾌거는 3개 정부 12년간 노력의 총결산이자, '비 온 뒤에 땅을 굳어지게' 만든 문재인 정부의 '진심외교'가 더해진 열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가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방명록를 작성한후 문재인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2.27

 

앞서 UAE 국방부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한국의 방공 체계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35억 달러, 우리 돈 4조 1500억 원 상당의 계약이란 점도 함께 공개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말씀에도 들어 있지만, 이번 쾌거는 100% 요격률을 자랑하는 '천궁2'의 성능뿐 아니라, 역대 3개 정부의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다만, 나는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양국 사이의 노력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2017년 6월 7일 이루어진 왕세제와의 첫 통화 시 나는 대변인이었고 통화 배석자였으므로 그날 기억이 생생하다"며 "취임 직후여서 수많은 정상들과 통화가 이루어졌지만 유독 모하메드 왕세제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가 단연 압권이었다고 나는 기억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정상통화와 친서 발송과 특사교환과 2번의 UAE 방문 초청 등 상호 긴밀한 정서적 교감이 무르익은 상태에서 드디어 2018년 3월 24~27일 3박 4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UAE를 공식 방문하게 되었다"며 "2018년 3월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였는데 이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 매우 특별한 전기가 되고 양국이 서로 진심을 주고받은 결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한국산 지대공미사일 방어체계 M-SAM(천궁) 개념도. 2021.11.17 [사진=UAE 국방부 트위터]

이어 "이날 단독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앞으로 양국간 어려움이 생길 경우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행정청장 두 사람이 해결'하기로 뜻을 같이했는데, 이 지점 역시 매우 친한 친구 사이가 된 두 사람이 실무적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낸 성과를 거두게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며 "실제로 2018년 1월 9일 칼둔 특사와 임종석 비서실장의 회담을 돌아보면 두 사람 사이의 실무 라인과 양 정상이 이 라인에 부여한 전폭적 신뢰는 양국 사이의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당시 대변인으로서 배석했던 나의 기억은 지금도 세세한 대화의 내용과 감성까지 생생하다. 문 대통령은 이때 칼둔 특사에게 '임종석 실장의 이야기는 바로 제 뜻'이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실어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성과 진심'은 개인의 관계에서만 아니라 국가의 관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신뢰의 바탕이 되고, 열매의 가장 튼실한 씨앗임을 문재인 정부의 UAE 외교가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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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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