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이 화물차 운송 방해를 막는 경찰을 폭행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화물연대 부산본부가 25일 오전 부산신항 일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11.25 news2349@newspim.com |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께 남구 감만동 소재 노상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집회에 참가해 감만부두로 진입하는 비조합원 화물 차량을 가로막는 과정에서 경찰이 제지하자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연대 집회 중 불법행위에 대해 채증자료 분석 후 관련 법률따라 엄정 사법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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