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24일 오후 2시 망경동에서 경남 제1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진주지식산업센터' 개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경남 제1호 공공임대형 '진주지식산업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1.11.24 news_ok@newspim.com |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창업지원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임대전용 사업공간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288억원을 투입했다. 2017년 7월에 착공해 지난해 1월 준공했으며 코로나 19 상황으로 개관식을 연기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856㎡ 규모로 건립된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 전용공간 외에도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장난감은행 등 주민편의시설과 스튜디오, 화상 회의장, 대회의실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운영하며 기업통상과 창업지원팀이 상주해 입주기업 지원과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세 차례 입주 공개모집을 통해 현재 28개 업체가 입주 완료했고 2020년 기준 입주업체 매출액 규모는 178억원, 고용 인원은 196명이다.
입주기업 대부분이 지역 전략산업인 세라믹, 항공신소재, 바이오 등 제조업종에 해당하며 콘텐츠 개발 및 디자인 업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상당수 있어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 제1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진주시에서는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기술 창업기반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라는 위상에 걸맞은 청년 창업, 진주형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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