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2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이 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남상현 회장과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퇴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씰 판매 모금행사에 동참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놀면 뭐하니?' 크리스마스 씰 모습.[사진=세종시] 2021.11.22 goongeen@newspim.com |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하는 '놀면뭐하니?' TV프로그램을 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확보된 기금은 결핵에 대한 검진, 결핵 수용시설 지원, 결핵환자 복약확인 및 치료 지원 등 결핵완치률 향상과 전파 예방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결핵협회는 우표 형태의 크리스마스 씰 뿐만 아니라 그린씰(열쇠고리) 머그컵 마그네틱 연필 메모지 마스크스트랩 등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으로 모금 상품도 마련해 놓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과 모금 상품은 내년 2월까지 협회 기부스토어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각 학교·직장 우편모금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씰 증정식과 함께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청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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