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전 직원 임금을 20% 일괄 인상하며 개발자 등 전 직군에 걸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18일 코인원은 우수 개발자와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중심으로 전직군에서 1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모집분야는 ▲서비스기획 ▲디자인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AOS개발 ▲백엔드 지갑 개발 ▲QA ▲DBA ▲상장지원 ▲입출금 데이터 모니터링 ▲PM ▲STR의심거래 모니터링 등 12개 분야다.
코인원은 우수 인재를 대거 확보해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VP of Engineering(기술 총괄) 포지션을 신설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의 복리후생 또한 파격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부 구성원을 격려하고 업무 동기부여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하고, 내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1년 이상 재직자 대상으로 주택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지원하는 사내대출 제도를 도입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이 7년간 보안 무사고의 안전한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데는 우수 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코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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