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래미안 vs 자이 맞대결 무산 유력...'최대어' 한강맨션, 시공사 선정 내년 넘어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물산 입찰 참여 부정적...6년 만에 GS건설과 맞대결 무산 가능성
2차례 유찰시 수의계약 가능, 시공사 선정 지연시 내년 상반기 결정
한강변 이촌동 '대장 단지'로 일대 추가 수주에도 영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에서 맞대결 예상됐던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시공사 입찰 경쟁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던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GS건설만 참여해 시공사 선정 입찰 자체가 유찰될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번 입찰이 무산되면 시공사 선정은 내년으로 연기된다.

◆ 삼성물산 불참 가능성에 GS건설 단독 입찰 유력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촌동 한강맨션의 시공사 입찰 마감이 오는 29일이지만 유찰될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달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우미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통상적으로 조합이 주최하는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시공사 입찰에 지원할 수 없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모습<사진=유명환 기자>

가장 유력한 건설사로는 GS건설과 삼성물산이 꼽혔다. 현대건설도 시공사 참여에 관심을 보이다 최근 불참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GS건설과 삼성물산은 각각 '한강맨션 자이채널'. '톡톡 래미안 한강맨션' 등 온라인 채널을 만들어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사실상 GS건설과 삼성물산 간 경쟁으로 압축되면서 지난 2015년 서초 무지개아파트(현 서초 그랑자이) 이후 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삼성물산이 서초동 일대를 '래미안' 타운으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GS건설에 패하면서 무산됐다. 재대결을 통해 무너진 자존심을 설욕할 것인지도 관심사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사 입찰에 불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 증액 규정과 금융비용 지원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단순 도급사업이지만 사업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게다가 조합원 표심이 GS건설로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입찰에 뛰어들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찰이 무산되면 시공사 선정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에서는 2차례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최초로 입찰에 부친 공고 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

◆ 이촌동 '대장 단지'로 일대 정비사업 추가 수주 기대

한강맨션이 이촌동 내 랜드마크로 인식되는 만큼 시공권을 따내면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정비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조성된 한강맨션은 1971년 3월 지상 5층, 23개동, 660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2017년 6월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이후 4년만인 올해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이후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441가구로 탈바꿈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4~193㎡ 1303가구, 임대는 44~59㎡ 138가구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615만원으로 총 6224억원 규모다. 조합은 오는 2023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4년 이주·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통적 부촌인 이촌동 일대에서도 '대장 단지'로 꼽힌다. 한강변과 맞닿은 데다 부지가 사각형을 반듯해 개발하기도 편한 구조로 이뤄졌다.

재건축 이후에도 지역 '랜드마드' 단지의 입지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이 단지의 시공권을 손에 쥐면 향후 이촌동 정비사업에서 추가 물량을 따낼 가능성이 커진다.

동부이촌동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는 한강맨션을 비롯해 한가람(2036가구), 이촌강촌(1001가구), 이촌코오롱(834가구), 신동아(1326가구) 등 총 15개 단지에 달한다. 이중 산호·왕궁·풍전·강변강서·한양철우·한남시범·신동아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건영한가람, 이촌코오롱 등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도 한강외인아파트 재건축단지 'LG한강자이'와 더불어 한강맨션 등을 추가 수주해 이촌동을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촌동 일대 A공인중개소 대표는 "이촌동에서도 한강맨션이 차지하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이 단지를 수주한 건설사가 향후 정비사업 수주전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며 "시공사 선정 이후 관리처분 절차에 들어가면 주변 단지들도 정비사업에 속도가 한층 빨라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