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3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보성읍 보림제다와 벌교읍 우리원, 복내면 북부농업협동조합 3개소가 선정됐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군은 신청한 3개소 모두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 기반이 대폭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기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사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신청자들과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며 친환경 농업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에 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내실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수요 창출과 실천농가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보성군 농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016년 1개소, 2017년 1개소, 2018년 1개소, 2019년 2개소 등 현재까지 5개소가 선정된바 있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개소당 최대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사업지구 농경지 10ha 이상 및 참여농가 10호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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