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79억원이 증가한 9293억원(일반회계 8512억원, 특별회계 781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17일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 2021.11.17 lbs0964@newspim.com |
박 시장은 "올 한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95% 달성, 전통시장 청년몰 아리락 개장, 김제사랑상품권 890억원 역대 최대 발행,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김제 용지 정착농원특별관리지역 지정, 김제온천 1000억원대 투자,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도약하는 김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일자리 활력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 성장 견인,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스마트농업·잘사는 농촌 육성,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 등 7개 분야를 이루겠다"고 제시했다.
박준배 시장은 "내년 보통교부세가 올해보다 553억원 증액된 3700억원이어서 시민 생활 여건 개선에 집중투자 할 예정이다"며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및 영농기반시설 보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16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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